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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 수강 후기 Chapter_02
    부트캠프 후기 2022. 5. 29. 18:30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의 2번째 달이 지나갔다. 이번달에서 후기로 남길 것은 크게 취업 지원 서비스, 강의 수강 후기,과제 후기  3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1. 강의 수강 후기

    이번달 강의에서는 CS,DB,알고리즘 이렇게 총 3가지를 배웠다. 3가지 중 가장 어려웠던 것은 알고리즘이고 가장 재밌었던 것은 DB 파트 이다.

    알고리즘파트에 들어서면서 점점 깊은 이해를 필요로 하고 앞서 배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다양한 알고리즘을 배워가는데 솔직히 지금 나의 수준에서는 합번 보고서는 절대로 이해할 수 없다.

    강의를 어렵게 하셔서 그런가?? 할 수 있는데 절대 그런것은 아니다. 가르쳐 주시는 강사님의 방식은 알고리즘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고 기초적인 구현을 통해 실습을 하고 그 뒤 응용문제 몇문제를 풀어보는 방식인데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화면에 그림을 그리거나 코드를 보면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풀어서 쉽게 설명 해주신다. 그렇지만 알고리즘 파트가 쉬운 부분이 아닌만큼 여러번 강의를 듣고서 복습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장 어렵고 지루한 부분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다음으로 DB파트는 왜 제일 재밌는가를 생각해보면 학교 다닐 때 교실에 앉아서 체육수업을 듣는 것과 운동장에 나가서 직접 체육활동을 하는 것에 차이라고 생각한다. 알고리즘 부분도 이론이 있고 연습문제를 통한 실습이 있지만 뭔가 문제를 푸는 느낌이라면 DB는 이론을 배우고 나서 실습을 할때면 뭔가 결과물이 나오는 만들기를 하는 느낌이다. 직접 배운 이론을 가지고 DB를 만드는 것 자체가 지금까지 했던 것 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다른 과목들과는 다르게 조금 더 재밌게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DB파트 인강을 수강하다보면 여러가지 툴을 다운 받는데 정작 쓰게 되는건 한두가지이고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설치과정들이 몇개는 있는 것 같은 부분을 제외하고는 매우 만족스럽다. 

    DB 파트에서 배우는 과정 중 일부 (DB를 구성하는 것이 만들기하는 기분)

    마지막으로 CS파트는 전공수업을 쉽고 재밌게 듣는 느낌이다. 머리 아프게 알고리즘을 배우고 DB를 구현하다가 CS강의를 들으면 상대적으로 뭔가 조금 편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공부의 시작이나 밥을 먹고난 후 같이 집중력을 끌어 올리기 시작할 때 많이 수강을 한다. 매주 컴퓨터 공학 관련 퀴즈를 진행하는데 이 부분에서는 강의에서는 요약해서 강의를 진행 해주시는데 컴퓨터 공학 퀴즈에서는 꽤 디테일하게 퀴즈를 출제 해주신다. 퀴즈를 통하여 어떤 부분을 조금 더 디테일하게 공부 해야하는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알게 되는 점은 좋지만 P/F이 존재하는 퀴즈에서 너무 디테일한 부분에 출제는 사전에 깊이 있는 공부가 조금 더 필요하다고 알려 줬으면 하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

     

    ps. 매주 코딩테스트를 진행 하고 코딩테스트에 대한 해설을 라이브로 진행하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라이브에는 한번도 참석하지 못 했지만 라이브가 끝난 후 곧바로 편집 전 영상을 올려주기 때문에 해설을 보는데는 문제가 없다. 해설을 라이브로 진행하는 점은 궁금증을 해결하고 문제를 푸는 팁을 얻는 면해서 정말 좋은 시스템 같다.

     

    2.과제 후기

    현재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의 6개월 과정 중 절반을 향해 가고 있는 시점에서 수강생들에게 part.1과제가 주어졌는데 아직 과제를 진행 중에 있다. 과제의 내용은 DB를 활용하는 과제인데 이러한 과제를 처음 진행해봐서 난이도나 내용적 측면에서는 아직 판단하기가 어렵다. 그렇지만 과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무언가 직접 만든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런지 조금 더 효율적인 공부가 되는 느낌을 받으며 과제를 진행 중에 있다. 

     

    3.취업 지원 서비스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은 취업을 위한 과정인 만큼 커리어 관리를 지원한다. 이번에는 강사님께서 자소서 작성법과 기업을 선택하는 방법, 취업시장에서 정보를 얻는 방법등 여려가지를 강의 해주셨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제로베이스에서는 수업만 진행하는게 아니라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조금 더 코딩 수업에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아래 사진 처럼 별도의 메뉴를 제공하여 커리어 관리를 돕고 있다.

    제로베이스 -커리어 관리-

     

    마지막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코딩부트캠프를 시작한지 이제 2달을 채워가는 시점에서 지난 한달을 돌아보면서 반성을 남겨본다. 첫달은 적응을 하느라 시간이 가는지 몰랐다면 이번 한달은 이게 맞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느라 시간을 다 보낸 것 같다.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의 커리큘럼에 따라서 교육을 듣다보니 저번달은 기초를 배웠고 이번달은 배운것을 기반으로 심화과정을 배우고 응용을 배우는 과정이다. 그런데 뭐가 맞는지에 대한 생각을 한다고 시간을 다 보냈나??? 

    말 그대로 내가 맞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느라 시간을 많이 낭비했다. 여러 부트캠프의 광고들 중 "독학으로 배울때 가장 힘든점은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없는 것이다." 라는 말을 하는 광고가 있었는데 이 말이 이번달의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첫달에 치뤄진 코딩테스트에서는 내가 아직 개념이 덜 잡혀서 그럴 수 있지라면서 나를 다독이며 공부를 했었는데 첫달이 지나고 두번째 달이 돼도 점수가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문제는 어려워지는데 내가 아는 것은 너무 없다는 생각만 들게 됐다.

    공부를 하지 않고 놀았다면 나태한 내 자신을 탓하겠지만 하루의 대부분을 컴퓨터 앞에 앉아서 노트에 적어가면서 나름 열심히 해봤지만 점수가 도통 오르지 않아서 지금 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 시간이 지난 후에 남는건 아무것도 없는건 아닌지라는 막연한 걱정이 들었고 그럴때마다 집중력은 더 떨어지고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아 낭비한 시간이 꽤 많았던 것 같다. 

    그렇지만 이 글을 적으며 다시 생각해보면 이제 고작 2달이다 2달을 배우고서 잘하는 사람들과 똑같이 하겠다고 하는게 욕심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 걱정을 사서 하면서 공부에 집중하지 않고 변명하는 시간이 한시간 두시간 늘어가다 보면 결국 남는건 껍데기밖에 없을 것이라는 걱정 그대로 될 것 이다. 

    이번달을 이렇게 보냈고 그에 따른 반성을 했으니 다가오는 6월은 걱정을 줄이고 일단 열심히 해보자 또 내가 원하는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겠지만 그 과정중에 내가 얻을 수 있는게 분명 있을거라 생각하며 5월의 반성과 후기를 마친다.

     

    - 이 글을 소정의 대가를 받고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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